팀호완코리아는 16일 팀호완 1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국 진출 스토리와 시그니처 메뉴 등에 대해 소개했다.
팀호완의 국내 운영은 '도미노피자' 운영사인 청오DPK가 맡았다.
오광현 청오DPK 회장은 "싱가포르에 위치한 팀호완 본사 타이탄 다이닝을 찾았을 때 파트너들의 능력과 열정이 저희와 잘 맞다고 느껴 한국 파트너로 참여하게 됐다"며 "좋은 파트너들과 좋은 음식으로 한국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레스토랑을 만들어보고자 한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오 회장은 또 "27~28년간 피자에만 집중하다가 다른 브랜드를 개발해보려는 계획을 갖게 됐고 세컨 브랜드로 처음 채택한 게 팀호완"이라며 "팀호완은 청오DPK가 외식종합기업으로 가는 데 도움이 되는 브랜드라고 생각한다. 대도시 중심으로 직영점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팀호완의 시그니처 메뉴는 '차슈바오 번'으로 바삭한 번과 풍미 있는 바비큐포크의 조화가 일품이다. 탱글탱글한 새우살을 넣은 '하가우'와 돼지고기와 해산물을 다져 넣은 '샤오마이'도 빼놓을 수 없는 메뉴다.
특히 팀호완 한국 1호점은 한국인의 입맛을 고려한 XO차슈 볶음밥, 고추냉이 새우 춘권 등 특별한 메뉴도 구비하고 있다. 시그니처 메뉴 '차슈바오 번'에 들어가는 바비큐포크는 매장에서 직접 로스트 해 정통 딤섬의 맛을 유지할 예정이다.
맠 콰이 푸이 셰프는 "팀호완은 전통적인 딤섬을 만드는 식당"이라며 "딤섬을 신선하고 빠르게 만들어 소비자에게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것은 팀호완이 가야 할 길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