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9년 11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을 보면 지난 11월 중 외국인은 국내 상장주식 2조839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4800억원을 팔아치웠고, 코스닥시장에서는 3600억원을 순매도했다. 순매도 규모는 전월인 10월(-348억원)의 8배를 넘어선다. 지난 5월(-2조9170억원) 이후 6개월만에 가장 큰 순매도 규모다.
8월(-2조3430억원), 9월(-9150억원), 10월(-3480억원)에 이어 넉 달째 순매도다.
지역별로 보면 유럽(1조4000억원)과 중동(2000억원) 투자자가 순매수했고, 미국(-2조4000억원)과 아시아(-5000억원) 투자자가 순매도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