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4개월 연속 '팔자'...11월 2.8조 순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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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4개월 연속 '팔자'...11월 2.8조 순매도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12월 16일 08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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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지난달 외국인은 국내 상장주식을 4개월 연속 순매도하고 상장채권 시장에서는 2개월째 순회수를 지속했다.

1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9년 11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을 보면 지난 11월 중 외국인은 국내 상장주식 2조839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4800억원을 팔아치웠고, 코스닥시장에서는 3600억원을 순매도했다. 순매도 규모는 전월인 10월(-348억원)의 8배를 넘어선다. 지난 5월(-2조9170억원) 이후 6개월만에 가장 큰 순매도 규모다.

8월(-2조3430억원), 9월(-9150억원), 10월(-3480억원)에 이어 넉 달째 순매도다.

지역별로 보면 유럽(1조4000억원)과 중동(2000억원) 투자자가 순매수했고, 미국(-2조4000억원)과 아시아(-5000억원) 투자자가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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