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진흥원, '공공기술 활용 비즈니스모델 경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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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술진흥원, '공공기술 활용 비즈니스모델 경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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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실에서 시장으로(Lab to market)"

▲ (사진제공=한국산업기술진흥원)
▲ (사진제공=한국산업기술진흥원)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한양대학교와 울산과학기술원이 지난 12일 서울 코엑스(아셈홀)에서 열린 '공공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모델(BM) 경진대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석영철)이 주관한 '2019 대한민국 기술사업화 대전'의 부대행사로 열린 이번 대회는 기술경영전문대학원 학생들이 만든 사업화 모델의 우수성을 평가하는 행사다.

대회에 참가한 기술경영전문대학원 학생들은 국가기술은행(NTB)에 등록된 공공기술을 활용해 사업화 모델을 제시했으며 이를 통해 '실험실에서 시장(Lab To Market)'으로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연구개발(R&D)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는 목적으로 개최됐다.

올해 3회째인 이번 대회에서는 ▲장애인들이 쉽게 대중교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어울림콜 서비스(한양대)와 ▲보육시설 지킴이 서비스(울산과학기술원)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고려대학교, 부경대학교, 서강대학교, 성균관대학교, 호서대학교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상을 수상했다.

KIAT 김류선 혁신성장본부장은 "우수한 BM은 투자유치에도 성공하는 사례가 생기고 있다"며 "매년 수만 건씩 쌓이는 공공기술이 대학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접목돼 사업화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앞으로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기술사업화대전'은 기업, 대학, 연구소, 기술사업화 전문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기술사업화 관련 주요 성과, 투자 유치, 기술이전 관련 정보 등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로 7회째인 이번 행사에는 약 1,0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LS산전,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자원공사, 한전원자력연료 등 4개 기업은 KIAT의 '기술나눔' 제도를 통해 54개 중소기업에 108개의 특허를 무상이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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