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중간·분기 배당액 3년 연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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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중간·분기 배당액 3년 연속 증가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12월 15일 17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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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상장사의 중간·분기 배당 규모가 3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장사 58곳이 9조3199억원의 중간·분기 배당을 실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회사 수는 4곳 늘었고 배당금액은 2000억원 증가했다.

중간·분기 배당 상장사는 2016년 41곳에서 2017년 51곳, 지난해 54곳 등으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배당 금액도 2016년 9536억원에서 2017년 4조6475억원으로 급증한 데 이어 지난해도 9조1060억원으로 대폭 확대됐다.

시장별로 코스피 시장에서는 41곳이 9조2734억원의 중간·분기 배당을 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17곳이 465억원을 배당했다.

지난해 중간·분기 배당 상장사의 결산배당을 포함한 연평균 배당수익률은 코스피가 3.7%이고 코스닥은 3.1%로 집계됐다. 2017년 대비 각각 0.8%포인트, 0.3%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상장사들의 배당성향은 코스피 59%, 코스닥 43.8%였다. 2017년과 비교하면 코스피는 8.8%포인트 올랐고 코스닥은 1.3%포인트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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