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벨라루스에 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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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벨라루스에 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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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19 유로아이스하키챌린지(EIHC) 부다페스트 1차전에서 강호 벨라루스에 분패했다.

대표팀은 13일 오전(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치른 2019 EIHC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벨라루스를 맞아 연장까지 11골을 주고받은 끝에 5-6으로 역전패했다.

한국은 유효슈팅(SOG)에서 32 대 65로 밀리는 등 내용상으로는 벨라루스에 뒤졌으나 의미 있는 선전을 했다는 평가다.

한국은 경기 시작 5분 20초 만에 선제골을 허용하며 힘든 경기가 예상됐으나 1피리어드 18분 54초에 동점 골을 뽑아내며 희망의 불씨를 키웠다.

이후에도 골을 주고 받으며 난타전을 벌인 양팀은 연장전에 들어가서야 승부를 낼 수 있었다.

연장 피리어드 4분 37초 스테파노비치가 결승 골을 터뜨리며 치열했던 경기에 종지부를 찍었다.

아이스하키 관계자는 "20대 젊은 선수들의 성장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것 만으로도 큰 성과"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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