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대구 동성로에 즉시환급형 사후면세점 100개소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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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대구 동성로에 즉시환급형 사후면세점 100개소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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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면세 특화거리 홍보, 매뉴얼 제작, 종업원 대상 교육도

▲ 한국관광공사 사옥
▲ 한국관광공사 사옥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와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는 외래관광객 대상 쇼핑 편의 제고를 위해 (주)로드시스템, 글로벌텍스프리(주)와 함께 지난 12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스카이31에서 즉시환급형 사후면세점 확충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후면세제도는 외래관광객이 사후면세점에서 3만 원 이상 물건을 구입하는 경우 부가가치세와 개별소비세를 환급해주는 제도로 즉시환급과 사후환급으로 구분된다.

공사와 대구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2020년 1월 말까지 목표로 대구 동성로 일대에 즉시환급형 사후면세점 100개소를 확충하고 건당 30만 원 미만, 총 100만 원까지 매장에서 별도의 환급 절차 없이 면세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도록 해 쇼핑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양 기관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대구 동성로 사후면세 특화거리 홍보, 사후환급 관련 외래객 대상 응대 매뉴얼 제작․배포 및 종업원 대상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공사 음식쇼핑기반팀 류한순 팀장은 "최근 정부가 즉시환급 사후면세 한도 완화 계획을 발표하는 등 쇼핑 편의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외래관광객의 사후면세점 이용률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공사는 외래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후면세점 확충 지역을 확대하고 사후면세점 DB 확충 및 모바일 정보 제공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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