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운전면허 적성검사 '교통안전교육 신설 방안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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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운전면허 적성검사 '교통안전교육 신설 방안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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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 적성검사 과정에서 교통안전교육 실시 방안 모색

▲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운전면허 적성검사 교통안전교육 신설 방안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운전면허 적성검사 교통안전교육 신설 방안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도로교통공단은 지난 11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교통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운전면허 적성검사 교통안전교육 실시 방안'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운전면허 취득 이후 안전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개정 법령 정보제공의 기회를 확대해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감소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박길수 도로교통공단 교육본부장의 개회사와 김한정 국회의원의 축사에 이어 공단에서 추진한'사전 교통안전교육과정 신설방안 연구'결과에 대한 청주대학교 김원중 교수의 발표가 진행됐다.

공단은 지난 10년 동안 100여 회 이상의 도로교통법령 개정이 이어졌음에도 교통 변화 흐름에 대한 국민 전달 창구 및 시스템의 부재로 인해 교통사고 감소에 확실한 해결책으로 작용하지 못한 문제점을 시사했다.

김원중 교수는 현재 시행 중인 교통안전교육 외에'운전면허 갱신 시 안전 교육 제도 도입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에 "온라인 교육을 도입해 운전자가 교통환경 변화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이끌고 위험 대처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교수는 운전자에 대한 올바른 운전습관과 교통환경에 대한 이해를 통해 운전자가 안전한 운전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기 때문에 운전면허 갱신 시 교육제도가 도입될 경우 교통사고는 지금보다 현격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길수 도로교통공단 교육본부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예방적·사전적 안전교육으로서 운전면허 적성검사 교통안전교육이 시행되어 변화하는 교통환경에 대응하고 자동차 1만 대 당 사망자수 감소(1.0명) 달성에 초석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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