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탄 장전' 위메프, 내년까지 MD 1000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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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탄 장전' 위메프, 내년까지 MD 1000명 채용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12월 12일 17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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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올해 하반기에만 총 37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위메프가 공격적으로 인력을 채용한다.

위메프는 12일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시작으로 내년 연말까지 1000명의 상품기획자(MD)를 신규 채용한다.

위메프는 MD조직의 역량을 성장동력으로 삼고 매년 MD 공채를 꾸준히 진행해왔지만 이번처럼 네 자릿수 채용을 예고한 것은 처음이다.

이번 채용이 마무리되면 위메프는 국내 최초 네자릿수 MD를 보유한 유통기업(단일기업 기준)으로 자리매김한다.

특히 경력사원은 온라인MD 위주였던 지원자격에서 벗어나 제조기업, 온·오프라인 유통업계 근무자까지 채용의 기회를 넓혔다. 빠르게 성장하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성장하려면 다방면의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의 폭넓은 시야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IMM인베스트먼트의 추가투자로 하반기에만 총 3700억원을 확보한 위메프는 곳간을 파트너사와 MD조직에 과감히 열었다. 공격적인 투자금 활용으로 성장 속도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다.

김동희 위메프 영업본부장은 "그간 위메프는 좋은 상품을 보유한 파트너사와 MD들의 긴밀한 협력으로 업계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성장을 지속했다"며 "투자유치로 자금을 충원한 만큼 사람과 파트너사에 투자해 고객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고 이에 힘입어 기존 성장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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