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인천 크루즈와 지역상권' 미래 동반성장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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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인천 크루즈와 지역상권' 미래 동반성장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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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전통시장, 소상공인 등 관계자와 함께 부산 크루즈산업 벤치마킹 나서

▲ 인천지역 소상공인과 관계기관이 크루즈 산업과 연계한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 인천지역 소상공인과 관계기관이 크루즈 산업과 연계한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크루즈 산업이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떠오르는 가운데 크루즈 관관산업이 지역과 함께 발전하고 지역경제에 뿌리내리기 위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과 함께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인천항만공사(홍경선 사장 직무대행)는 크루즈 관광산업과 지역경제의 동반성장을 위해 12일과 13일 양일간 인천광역시,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지역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관계자, 해양관광 전문여행사 등과 함께 국내 대표 크루즈 관광지역인 부산을 찾는다고 밝혔다.

인천지역 크루즈 유관기관들이 크루즈 산업과 지역상권의 매칭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는 데는 많은 여객을 유치하는 크루즈 산업이 전통시장, 소상공인 등의 판로개척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 10월 월드크루즈선 '셀러브리티 밀레니엄'호의 입항 당시 크루즈터미널에서 지역 소상공인들이 중심이 돼 전통 체험행사, 기념품 판매 등을 진행한 결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먼저 12일 벤치마킹단은 크루즈 선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부산항에 정박중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승선해 선내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크루즈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영업중인 푸드트럭과 각종 판매부스의 운영현황을 살펴보고 판촉 노하우를 전수 받는 등 열띤 모습을 보였다.

13일에는 부산 크루즈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자갈치 시장 상인회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지역 전통시장의 크루즈 관광객 유치현황과 개선방안, 애로사항 등에 대한 조언을 구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은 "크루즈 산업이 지역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의 신규 판로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크루즈와 연계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관계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업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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