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자선 모금 행사 '맥해피데이' 개최…3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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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자선 모금 행사 '맥해피데이' 개최…3억원 기부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12월 12일 14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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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사장(오른쪽)과 제프리 존스 한국 RMHC 재단 회장
▲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사장(오른쪽)과 제프리 존스 한국 RMHC 재단 회장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맥도날드가 지난 11일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자선 모금 행사 '맥해피데이(McHappy Day)'를 개최하고 기부금 총 3억원을 '한국 RMHC 재단'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아픈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머물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는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에 전해져 이들의 주거 지원과 복지에 사용될 예정이다.

맥해피데이는 맥도날드가 전 세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자선 모금 행사로 한국에서도 연례로 진행하고 있다. 맥도날드는 올해 해피밀 수익금의 일부와 임직원 기부금, 맥해피데이 행사 수익금 등을 더해 총 3억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

앞서 맥도날드는 지난 9월에도 빅맥 캠페인 수익금의 일부인 2억원을 기부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같은 달 중증 어린이 환자와 가족을 위한 국내 1호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가 부산대학교병원에 문을 열었다.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는 환아와 가족들이 치료에 전념하도록 병원 근처에 머물 수 있는 주거 공간이다. 부산대학교 병원 부지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마련됐다. 개별 욕실이 있는 방 10개와 식당, 도서관, 놀이방, 중앙정원, 휴게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조주연 맥도날드 사장은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는 아픈 어린이와 가족들이 뿔뿔이 흩어지지 않고 서로를 보듬으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복지 공간"이라며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가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따뜻한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것은 물론,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의 좋은 취지를 알리는 데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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