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인도 태양광 시장 진출…허윤홍 체제 신사업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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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인도 태양광 시장 진출…허윤홍 체제 신사업 속도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12월 11일 20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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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인도태양광개발사업01.JPG
[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허윤홍 사장이 이끄는 GS건설의 신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허 사장은 허창수 GS건설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올해 임원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GS건설은 민자발전산업(IPP) 디벨로퍼로 인도 북서부 라자스탄(Rajasthan) 주(州) 지역에 3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개발하는 사업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IPP는 민간업체가 발전소를 짓고 일정기간 발전소를 운영하며 투자비를 회수하는 방식이다.

GS건설은 이날 본사에서 허윤홍 신사업부문 대표 사장, 임기문 분산형에너지부문 대표 전무와 인도 리뉴 파워의 슈만트 신하 회장과 마얀크 반살 기획운영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ISTS-IV 300MW 태양광발전사업' 주주간협약 서명식을 가졌다.

이번 투자는 인도 신재생에너지부가 인도 태양광 에너지 개발사업 촉진을 위해 설립한 회사인 SECI(Solar Energy Coporation of India Ltd)가 진행하는 ISTS-IV 300MW 태양광발전사업의 지분에 투자해 사업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이 프로젝트는 사업비는 1억8500만달러이며 이 중 GS건설의 투자금은 2350만달러(280억4200만원)으로 49%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인도는 신재생에너지 장려 정책을 펼치고 있고, 2022년까지 신재생에너지를 175GW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허윤홍 사장은 "이번 태양광 발전사업을 발판으로 인도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해 추후 인도를 포함한 주변 국가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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