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장애인들 '민화' 통해 차별 걷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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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장애인들 '민화' 통해 차별 걷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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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여성장애인들이 민화를 통해 차별을 걷어낸다.

여성장애인 민화작품전 '담다(談多)' 개막식이 11일 부산도시철도 3호선 물만골역 지하 1층 부산인권전시관에서 개최됐다.

국가인권위원회 부산사무소가 마련한 이번 전시회는 31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한 관계자는 "작품전에는 여성 장애인 6명이 그린 작품 18점이 전시됐다"며 "개막식에는 여성 장애인 작가가 나와 직접 작품 의미, 제작 과정 등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개별 작품은 장애인도 개별 특성과 개성을 가진 독립 주체임을 호소하는 각각의 이야기가 담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시회를 본 관람객이 소감을 남길 수 있는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며 "여기에는 나무막대로 먹지를 긁으면 여러 가지 색깔이 드러나는 '스크래치 페이퍼'를 뒀다"고 설명했다.

장애에 대한 편견을 걷어내고 다양한 개성과 아름다움을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는 부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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