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13∼15일 시청 지하 시민청에서 축제 '지지고 복고'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한 관계자는 "이 축제는 복고(retro)를 새롭게(new) 즐긴다는 뜻의 '뉴트로'(new-tro)를 주제로 한다"고 말했다.
이어 "14일 오후 2시 주 공연 무대에 신지가 등장하고 김완선이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박 터뜨리기, 오락실 게임, 옛날 영화 등 추억의 즐길 거리는 물론 과거 소품을 착용하고 1980년대 가정집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등이 마련된다는 부연이다.
박진영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옛 추억을 떠올리며 세대 간 공감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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