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CAF 루키어워드 개최, 홍익대학교 등 14개 작품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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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AF 루키어워드 개최, 홍익대학교 등 14개 작품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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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ICAF, 루키 어워드 대상(홍익대학교)]
[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지난 5일 사단법인 서울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조직위원회에서 SICAF 루키어워드를 개최했다. 

SICAF 루키어워드는 애니메이션 관련 대학 및 대학원 졸업작품을 대상으로 2019년 10월 23일부터 11월 22일까지 공모했다. 부문별로는 3D, 2D, 스톱모션, 실험으로 공모를 진행했고 총 17개 대학교 42개 작품이 출품됐다.

대상으로는 홍익대학교(황병현, 주성우, 차재현, 고성민)의 'BELIEF', 최우수상으로는 한국예술종합학교(최희승)의 '사랑은 꿈과 현실의 외길목에서'가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BELIEF는 인류의 시작과 외계인에 대한 궁금증을 애니메이션적인 상상력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선택과 우연의 조합이 만들어낸 블랙코미디는 대학생다운 재기발랄함을 보여주며 기술면에서도 높은 완성도를 보여줬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레드로버 황원철 PD는 "아마추어 대학생 감독들의 작품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높은 수준의 작품이 출품되어 놀랐다"며 "내년에는 3D, 2D 뿐만 아니라 스톱모션이나 실험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이 출품되기를 희망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우수상에 선정된 5개 작품은 청강문화산업대학교(국수빈, 3D)의 '리리앤베리', 건국대학교(김시온, 3D) '걸작', 계원예술대학교(이윤선, 장은우, 김준희, 2D)의 '매혹의 선생', 홍익대학교(박지은, 실험)의 '소극적 자살', 동덕여자대학교(배지선, 김보희, 이병연, 정희은, 스톱모션)의 'God's Cookie'다.

기술상 부문에도 5개 작품이 선정됐다. 동서대학교(강원우, 김진우, 백창엽, 3D)의 'Chi-earth', 청강문화산업대학교(김희예, 3D)의  '그림자 도둑', 한국예술종합학교(김보성, 2D)의 'Sigh of Sighs', 중앙대학교첨단영상대학원(박새미, 2D)의 'MIRA', 한국예술종합학교(한수빈, 실험)의 '그냥 걷기'와 특별상 부문에는 계원예술대학교(이주연, 노윤이, 2D)의 'live', 중앙대학교첨단영상대학원(함혜영, 2D)의 '큰 뿔' 2개 작품 등이 선택됐다.

선정된 작품들은 내년 SICAF2020 영화제에서 특별전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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