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평창송어축제위원회에 따르면 오대천을 끼고 마련된 10만여㎡ 규모의 축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실외 얼음낚시와 송어 맨손 잡기다.
한 관계자는 "송어 얼음 낚시터는 4개 구역으로 나눠 5000여 명이 동시에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1개 구역에는 텐트 낚시터도 마련됐다"며 "올해에는 송어 잡기에 미숙한 어린이들을 위해 어린이 전용 실내 낚시터를 확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외국인 전용 낚시터도 운영한다"며 "축제장에서는 전통 팽이치기와 전통 썰매 타기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눈썰매와 스케이트, 스노우 래프팅, 얼음 자전거, 범퍼카, 얼음 카트 등 다양한 놀이도 즐길 수 있다는 부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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