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3분기 부실채권 7000억원 감소…'건전성 비율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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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3분기 부실채권 7000억원 감소…'건전성 비율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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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국내 은행권의 건전성 비율이 양호한 편으로 나타났다. 올해 9월 말 은행의 부실채권은 16조8000억원으로 전분기 말 대비 7000억원 감소했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 부실채권비율은 0.86%로 전분기 말 대비 0.05% 하락했고,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09.8%로 전분기보다 4.9% 상승했다.

기업여신이 14조7000억원으로 전체 부실채권의 87.1%를 차지하고 가계여신은 2조원, 신용카드채권은 2000억원으로 조사됐다.

3분기 중 신규발생 부실채권은 3조9000억원으로 전분기 4조1000억원보다 2000억원이 줄었다. 같은 기간 부실채권 정리규모는 4조6000억원으로 전분기(5조1000억원) 대비 5000억원 감소했다.

금감원은 "향후 신규부실 추이 등에 대해 지속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충분한 대손충당금을 적립함으로써 손실흡수능력을 강화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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