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홍사 반도건설 회장, 3년 연속 건설재해근로자 치료비 1억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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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홍사 반도건설 회장, 3년 연속 건설재해근로자 치료비 1억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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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은 11일 3년 연속(2017~2019)으로 건설재해근로자들의 치료 및 생계비 지원을 위해 (재)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에 1억원을 기탁했다.

반도건설의 건설재해근로자 지원사업은 건설업종의 재해건수가 날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사회적 책임을 나눠야 한다는 권홍사 회장의 뜻에 따라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됐다.

지난 9월 안전보건공단의 '산업재해 발생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9년 1월~9월까지 발생한 전체 산업재해 8만846건 중 2만87건(24.8%)이 건설업에서 발생했다. 작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것으로, 건설현장의 안전강화 뿐만 아니라 건설재해 근로자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실정이다.

그동안 반도건설이 기부한 금액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90여명의 건설재해근로자들에게 치료 및 생계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들 90명은 산업재해 관리기관인 근로복지공단 직영병원에서 추천한 대상자 중 재해정도, 사회취약계층, 한부모가정, 부양가족수 등의 기준으로 선정됐다.

한편 박현일 반도건설 사장은 지난 10일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에 위치한 근로복지공단 경기요양병원을 방문해 건설재해근로자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파트너쉽을 체결했다. 또한 건설현장 재해사고로 입원 치료중인 이모씨(59세)와 그 가족을 위로하고, 병원 관계자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현일 사장은 "반도건설은 각 사업지마다 재해 없는 건설현장을 만들기 위해 무단히 노력하고 있고, 실제로 성과도 거두고 있다"면서 "불의의 재해를 당한 재해근로자들이 빨리 쾌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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