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업계 최초 '여가친화기업' 문체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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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업계 최초 '여가친화기업' 문체부 장관상 수상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12월 10일 17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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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승훈 롯데호텔 경영지원부문장(왼쪽)과 김정배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
▲ 백승훈 롯데호텔 경영지원부문장(왼쪽)과 김정배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롯데호텔(대표 김정환)이 '2019 여가친화기업 인증식'에서 호텔업계 최초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고 '여가친화기업'으로 선정됐다.

여가친화기업 선정·지원 사업은 지난 2012년 첫 시행됐다. 근로자가 일과 여가 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하는 데 모범적으로 앞장선 중소·중견·대기업·공기업을 매년 선정한다.

올해는 서면 심사, 현장 조사, 임직원 인터뷰, 인증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총 48개 기업이 선정됐다. 대기업 부문에서는 유일하게 롯데호텔이 장관 표창까지 받는 쾌거를 이뤘다.

롯데호텔은 △기업문화 태스크포스팀(TFT) 구성 △연 최장 2주의 '비타민 휴가' △PC 오프 제도 △국내외 체인 호텔 이용 지원 △생일 기념 호텔 상품권 지급 등 실효성 높은 여가친화경영 제도를 장기적으로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체 직원의 약 10% 이상이 20~30년 이상의 장기근속자일 정도로 근무 만족도가 높은 롯데호텔에는 20대부터 60대까지 폭넓은 연령대의 직원이 근무한다.

이 같은 특성에 맞춰 최장 2년의 육아휴직을 보장하며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여성 직원에게는 최장 1년간 휴직할 수 있는 '자녀입학돌봄 휴직'을 지원한다. 퇴직 후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라온하제' 프로그램까지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생애주기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김정환 롯데호텔 대표는 "'직원 행복 창조'라는 경영 이념 아래 직원들이 일과 삶의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꾸준히 근로 제도와 복리후생을 개선한 결과 장관 표창이라는 영광스러운 결과를 얻게 됐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호텔이라는 자부심 그대로 업계를 선도하는 건강한 기업 문화를 전파하는 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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