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대구∙충남, 오후 1시 기해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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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대구∙충남, 오후 1시 기해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12월 10일 15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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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수도권과 대구, 충남 등에서 10일 오후 1시를 기해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가 발령됐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초미세먼지 시간 평균 농도가 75㎍/㎥ 이상으로 2시간 지속할 때 발령된다.

서울시의 경우 25개 자치구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는 정오 83㎍/㎥, 오후 1시 98㎍/㎥를 기록했다.

경기도는 19개 시·군에 주의보를 내렸다.

해당 지역은 수원·안산·안양·부천·시흥·광명·군포·의왕·과천·화성·오산 등 중부권 11개시와 김포·고양·의정부·파주·연천·양주·동두천·포천 등 북부권 8개 시·군이다.

이들 지역의 1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중부권 101㎍/㎥, 북부권 97㎍/㎥이다.

대구시는 전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대구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82㎍/㎥로 세계보건기구 기준치(25㎍/㎥)의 3배를 웃돌았다.

대구에서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것은 지난 3월 20일 이후 8개월여 만이다.

충청남도는 이날 오후 1시를 기해 보령·서산·서천·홍성·예산·태안 등 서부 권역 6개 시·군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내렸다.

초미세먼지는 머리카락 굵기의 30분의 1 정도로 작아 호흡기에서 걸러지지 않고 허파꽈리까지 침투하기 때문에 미세먼지보다 인체에 해롭다.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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