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그리스서 3척 수주...3.8억달러 규모
상태바
대우조선해양, 그리스서 3척 수주...3.8억달러 규모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12월 09일 21시 37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0002856227_001_20191209155006006.jpg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사진) 등 3척의 배를 수주하며 연말 수주 스퍼트에 나섰다.

대우조선해양은 그리스 안젤리쿠시스그룹 산하 마란가스와 마란탱커스로부터 LNG 운반선 1척, 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을 약 3억8000만달러(약 4500억원)에 수주했다고 9일 발표했다.

신조할 LNG운반선은 17만4000㎥급 대형이다. 대우조선 천연가스 추진엔진(ME-GI)과 완전재액화시스템 FRS가 탑재된다. 기존 LNG운반선 대비 연료 효율은 약 30% 높고, 오염물질 배출량은 30% 이상 낮다. VLCC는 31만8000톤급으로, 고효율 엔진과 최신 연료절감 기술이 적용된다.

두 선종은 각각 2020년 1분기, 2021년 3분기까지 순차 인도될 예정이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선주의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최고 품질의 선박을 건조해 인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우조선은 현재 총 30척, 57억6000만 달러를 수주, 올해 목표 83억7000만 달러 대비 69%를 달성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