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RPA는 인간의 행동을 모방하는 단순 규칙 기반 반복적인 업무만 가능했다. 인지기반RPA는 패턴 인식, 자연어처리, 이미지 인식, 음성 인식 등 사람의 인지능력을 필요로 하는 복잡한 업무 프로세스에 사용될 수 있다.
오렌지라이프는 △연말정산 시즌에 집중되는 보험거래조회서 발행 △웹팩스로 접수된 보험금청구서류 인식 등 계약심사 △보험금심사 △고객지원 분야 등에 인지기반RPA를 우선 적용했다.
한상욱 오렌지라이프 IT그룹 상무는 "3년 전 RPA를 도입해 전사적으로 90여개의 다양한 업무에서 RPA를 활용하고 있다"면서 "단순 반복하는 일에는 먼저 로봇을 떠올릴 정도로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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