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국내 건설사 최초 '원격 드론관제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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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국내 건설사 최초 '원격 드론관제시스템' 구축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12월 09일 10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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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드론관제시스템 구축 성공 2.jpg
[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대우건설이 건설 산업용 원격 드론관제시스템(DW-CDS)을 국내 건설사 최초로 구축하는데 성공했다.

대우드론관제시스템 'DW-CDS(Daewoo Construction Drone Surveillance)'는 전용 어플리케이션과 프로그램을 통해 관제센터에서 종합관제와 드론원격제어를 수행한다. 4G·5G 통신망을 이용해 자체 개발한 영상관제플랫폼인 CDS.Live로 영상을 전송, 최대 256개의 현장을 동시에 모니터링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드론관제시스템(DW-CDS)을 통해 건설현장의 공사 진행 현황과 안전위험요소를 원격지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도록 구축했으며, 특히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시설물의 안전점검, 건설자재 및 안전 시설물 확인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향후 대우드론관제시스템은 건설분야의 공정분석, 안전, 환경점검, 재해보상 등에 활용될 것이며, 건설산업 외에도 재난, 소방, 인명수색, 교통관제, 무인교통관리시스템(UTM, Unmanned Traffic Management)에도 적용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우건설은 이번에 개발된 DW-CDS 시스템 구성 및 세부 내용을 바탕으로 총 4건(드론 경로 제공 방법, 드론 촬영 제어 방법, 드론 비행 제어 방법, 드론 통합관제서버 및 이를 포함하는 통합관제시스템)의 특허를 출원하고, 향후 다른 산업 분야에서도 적용될 수 있도록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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