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프랜차이즈 종합만족도 1위는 '페리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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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프랜차이즈 종합만족도 1위는 '페리카나'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12월 09일 10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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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리카나 후라이드 치킨(사진=페리카나 홈페이지 갈무리)
▲ 사진=페리카나 홈페이지 갈무리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가운데 품질, 가성비 등 종합적인 만족도가 가장 높은 곳은 페리카나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이 BBQ·BHC·교촌치킨·굽네치킨·네네치킨·처갓집양념치킨·페리카나·호식이두마리치킨 등 가맹점 수 상위 8개 치킨 프랜차이즈의 배달 서비스를 이용한 16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소비자 만족도는 서비스 품질, 상품 특성, 호감도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평가했다.

그 결과 8개 업체 배달 서비스의 종합만족도는 평균 3.69점이었다. 2015년과 비교하면 모두 점수가 상승했다.

페리카나가 3.79점으로 종합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이어 처갓집양념치킨 3.77점, 네네치킨 3.73점, 호식이두마리치킨 3.71점, 굽네치킨 3.69점, BBQ·BHC 3.63점, 교촌치킨 3.56점 순이었다.

세부적으로 보면 서비스 품질 만족도는 페리카나가 3.93점으로 가장 높았다. 처갓집양념치킨은 3.89점, 네네치킨·굽네치킨은 3.87점이었다. 8개 업체의 평균은 3.85점이다.

음식의 구성과 맛, 가성비 등을 평가한 상품 특성 만족도 역시 페리카나가 3.66점으로 가장 높았고 교촌치킨이 3.39점으로 가장 낮았다.

호감도는 평균 3.61점이었으며 처갓집양념치킨이 3.70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페리카나 3.69점, 네네치킨 3.67점 순이었다.

소비자들이 프랜차이즈 치킨을 이용하는 이유로는 '맛'이 58.4%를 차지했다. '가격'은 8.8%, '브랜드 신뢰'는 7.6%를 차지했다.

주문 방법으로는 모바일이나 배달앱을 통한 주문이 75.9%로 가장 많았고 전화가 68.1%로 뒤를 이었다.

1600명 중 프랜차이즈 치킨 배달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피해를 경험한 이용자는 484명(30.3%)이었다. 불만·피해 유형은 '주문·배달 오류'가 35.3%로 가장 많았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서비스 개선에 활용할 수 있도록 사업자와 공유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서비스 비교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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