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콘텐츠임팩트 쇼케이스 Impact X'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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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콘텐츠임팩트 쇼케이스 Impact X'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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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홍릉 콘텐츠문화광장서 콘텐츠와 기술의 융복합 프로젝트 성과 발표

▲ (사진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
▲ (사진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인공지능(AI)이 쓴 시(詩)를 힙합으로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콘진원)은 9일 오후 2시부터 홍릉 콘텐츠문화광장과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콘텐츠임팩트 창의랩X혁신랩 통합 쇼케이스·Impact X'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운영된 콘텐츠임팩트 '창의랩'과 '혁신랩'33개 프로젝트의 주요 성과를 발표, 공연, 시연, 전시 형태로 구성한 쇼케이스 형태로 진행되며 ▲인공지능 ▲AR/VR ▲로보틱스 ▲블록체인 ▲미디어아트 ▲감성인식 등 첨단 기술이 콘텐츠와 결합된 다양한 형태의 결과물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창의랩 '(인공지능X스토리) AI:Storyteller' 프로그램은 그동안 인간의 고유영역으로 여겨졌던 스토리 창작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시킨 흥미로운 과정으로 약 3개 월 간 40여 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토리 생성 ▲스토리 분석 ▲스토리 응용 등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그 중 가장 주목할 만한 결과물은 딥러닝을 통해 윤동주 시인의 시풍(詩風)을 인공지능에 학습시키고 이를 통해 윤동주 시인의 시풍으로 새롭게 시를 창작하거나 박목월, 김소월 등 기존 시인의 작품을 윤동주 시인의 시풍으로 재창조한 AI人(인)팀의 'AIX윤동주'프로젝트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이를 래퍼 '아웃사이더'와의 콜라보 공연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인공지능이 쓴 대본으로 제작된 웹드라마, 웹툰, 무빙툰 등도 발표와 시연 형태로 소개된다.

이밖에도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개그콘서트'의 전성기를 이끈 서수민 전 KBS PD(현 링가링 대표)의 특별강연(오픈클래스) ▲거문고 연주, 디제잉, 그래픽아트로 구성된 융복합 프로젝트그룹 무토(MUTO)의 공연 ▲틸트브러쉬와 HMD를 활용한 VR 아트드로잉 쇼 ▲클림트 작품을 활용한 첨단 미디어맵핑쇼 등의 다채로운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방문객을 위한 바리스타로봇 빌리의 무료 커피서비스 로봇시뮬레이터 G1 탑승 체험, LG전자 로봇 클로이와의 기념촬영 등 다양한 즐길거리, 볼거리도 마련된다.

콘텐츠와 기술의 융복합 프로젝트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콘진원 누리집이나 온오프믹스를 통해 9일 오전까지 사전신청을 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신청을 마친 후 현장 도착 기준으로 선착순 100명에게는 만원 상당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한편 콘진원의 장르별 문화기술 전문인력 양성사업인 '콘텐츠임팩트'는 2017년 시범과정을 시작으로 3년 간 운영돼왔으며 창의와 혁신을 대표하는 국내외 기관, 콘텐츠 기업, 창작자와의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대한민국 미래콘텐츠산업을 선도할 융복합 전문인재(크리에이터, 문화기술개발자)를 양성하는 콘진원의 핵심 인재양성사업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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