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보장정보원, 창립 10주년 기념식…"10년 그리고 새로운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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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보장정보원, 창립 10주년 기념식…"10년 그리고 새로운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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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사회보장정보원)
▲ (사진제공=사회보장정보원)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보건복지부 산하 보건복지정보화 전문기관인 사회보장정보원(원장 임희택, 이하 정보원)이 지난 6일 창립 10주년을 맞아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기념식 및 학술행사를 개최했다.

정보원은 2009년 창립 이래 10년간 사회보장정보시스템 등 보건복지 정보시스템 운영을 통해 복지정보통합, 업무 효율성 증대, 복지재정 누수방지의 성과를 이뤘다. 

2010년 36종에 불과했던 현급급여 종수와 연계정보 종수가 2019년에는 각각 85종과 3,135종으로 확대 됐으며 사회보장서비스를 받기 위해 필요한 1,135 종류의 서류를 85종으로 대폭 감소시켰다. 

또한 시간 당 신청보장처리량이 36종에서 85종으로 증가하여 업무 효율성에 기여했으며 지난 10년간 약 1.3조원 부적정 수급관리 약 21억 원의 부적정 수급관리 등으로 복지재정의 누수를 막았다.

이 뿐 아니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366,755명을 발굴해 130,182명에게 민간자원을 연계해 사회보장제도에서 소외된 국민이 없도록 노력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유공자 포창과 아울러 "포용적 복지를 실현하는 정보 플랫폼 선도기관"으로서의 새로운 비전선포로 재도약을 다짐했다.

임희택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개원 10주년을 맞아 새롭게 수립한 '포용적 복지를 실현하는 정보플랫폼 선도기관'이란 비전은 복지가 필요한 모든 국민을 복지신청의 사각지대가 없이 보호하는 ICT 기술 기반의 사회보장실현을 목표로 한다"며 "올해를 우리 사회보장정보원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정보플랫폼 선도기관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보원은 같은 날 '사회보장정보원 10년 그 성과와 미래'라는 주제로 10주년 기념 학술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 10년간 정보원이 수행해온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나아갈 새로운 목표와 도전과제를 논의했다.

세션1에서는 문창진 이사장(라이트재단, 전 보건복지부 차관)과 정무성 회장(한국사회복지학회, 숭실사이버대학교 총장)이 각각 ▲21세기 복지정책의 과제와 방향 ▲3만불 시대, 사회복지와 행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맡아 향후 복지정책에 대해 조명했다. 

세션2에서는 신언항 회장(인구보건협회, 전 보건복지부 차관)을 좌장으로 해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운영성과 및 재도약 ▲사회보장제도 변화와 미래 정책방향을 주제로 사회복지 및 정보화 학계 및 사회복지공무원 등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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