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숨진 검찰 수사관 휴대폰 압수영장 재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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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숨진 검찰 수사관 휴대폰 압수영장 재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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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검찰 수사관 A씨가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고인의 휴대전화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재신청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6일 입장문을 제출하고 "경찰은 변사사건 수사를 위해 수사관 A씨의 휴대폰 분석 내용 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이는 변사자의 행적 등 사건 수사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A수사관은 지난 1일 오후 3시께 서울 서초동 지인의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김 전 시장의 주변을 수사한 황운하 대전경찰청장(전 울산경찰청장)이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고발된 사건과 관련해 사망 당일 오후 6시 참고인 자격으로 검찰에 출석하기로 예정돼 있었다.

지인에 따르면 평소 A수사관은 최근 극심한 스트레스로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전해진다.

앞서 검찰은 경찰이 신청한 압수수색 영장에 대해 한 차례 기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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