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플랫폼BU 신설…오프라인 점포 시너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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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플랫폼BU 신설…오프라인 점포 시너지 확대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12월 04일 14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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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 인사 발령 및 조직개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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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GS리테일이 4일 임원 인사 발령과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 개편은 △플랫폼 비즈니스 유닛(BU) 신설 △수퍼사업부의 체인오퍼레이션(Chain-Operation) 체계 구축 △전략 부문 산하 신사업 조직 확대 등 크게 3가지로 요약된다.

플랫폼BU는 GS25, GS 더 프레시(옛 GS수퍼마켓), 랄라블라 등 오프라인 점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통합 오프라인 사업군의 조직 단위다. 플랫폼BU는 3개 사업부를 총괄하며 GS리테일의 1만4000여개 오프라인 플랫폼을 디지털, 온라인, 생활 서비스 등의 영역과 결합해 시너지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GS리테일은 온라인 사업과의 연계 거점으로서 오프라인 점포 활용성을 강화하고 기존 사업을 통합 관리함으로써 구체적이고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시너지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플랫폼 BU장은 현재 GS25 편의점 사업부를 담당하는 조윤성 사장이 맡는다.

수퍼사업부는 체인오퍼레이션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고투자·고비용 구조를 탈피해 효율성을 극대화 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기존 3개 지역으로 편성됐던 영업조직을 단일화하고 본부 지원 부문의 관리·지원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새로운 수퍼사업부장은 편의점사업부 개발 부문장과 전략부문장 등을 거친 정춘호 전무가 맡는다.

또 전략부문 산하에 신사업추진실을 신설해 신사업 발굴, 인수·합병(M&A), 제휴 확대 등을 통한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사업은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와 철저한 수익 확보 관점의 경영 전략이 우선적으로 고려될 예정이며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해온 오진석 전략부문장(전무)이 주도할 예정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급변하는 소매 유통 환경에 대응하여 GS리테일의 강점인 전국 1만4000여개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형태로 사업 간 시너지를 창출하는 한편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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