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화랑은 박 작가 화업 70주년을 기념해 오는 12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박서보 개인전을 개최한다.
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1991년부터 2018년까지 그의 후기 묘법 시리즈를 집중적으로 조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시는 부산 달맞이 조현화랑과 새롭게 문을 연 해운대 조현화랑에서 동시에 개막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전시는 1991년부터 2018년까지 후기 묘법 시리즈를 총정리하는 시간"이라며 "오랜 인연을 맺은 화랑과 작가 모두에게 매우 뜻깊은 자리"라고 설명했다.
지난 70년간 쉼 없이 달려온 작가의 창작 행보를 따라감은 물론 향후 방향성을 헤아려보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부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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