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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거래절벽에 부동자금 몰리는 '수익형부동산'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기사 출고: 2019년 12월 03일 오전 9시 7분
여의도 공원 옆 상가(출처. 상가정보연구소).jpg
[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서울 아파트 거래절벽이 지속되면서 갈 곳 잃은 부동자금이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수익형부동산 연구개발 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국토교통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지난 10월 서울 내 상업·업무용 부동산(제1종, 제2종,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업무시설) 거래량은 478건으로 전년 동기(362건) 대비 116건(32%) 늘었다.

서울 내 거래 건수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60건이 거래된 중구였다. 이어 영등포구 56건, 광진구 53건, 종로구 43건, 강남구 40건 등이 뒤따랐다.

10월 서울 상업·업무용 부동산에 몰린 자금은 1조279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8151억원) 대비 약 57% 늘어난 수준이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상한제 시행으로 인한 아파트 매물 품귀현상, 아파트 시장의 각종 규제 등으로 인해 부동자금이 수익형 부동산으로 몰리고 있다"며 "특히 높은 임대 수익과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서울 내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는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상가 투자의 분위기가 안 좋으면 투자는 우량 상가에 쏠릴 수밖에 없어 입지가 좋은 서울 및 일부 수도권 상가의 인기는 더욱 좋아질 것"이라며 "입지가 좋지 않은 상가는 점점 더 경쟁력을 잃어 상가 양극화 현상은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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