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적 레퍼토리' 심야 클래식 공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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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적 레퍼토리' 심야 클래식 공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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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실험적 레퍼토리'로 무장한 심야 클래식 공연이 열린다.

2일 공연계에 따르면 부산시향은 오는 4일 오후 9시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심야음악회를 연다.

한 관계자는 "그 동안의 클래식 공연은 바로크, 고전, 낭만, 근대음악 등을 중심으로 엄격한 형식의 전통적인 전개 기법을 따랐다"고 밝혔다.

이어 "이 때문에 클래식 음악을 지겨워지는 관객들도 있었다"며 "이번 심야음악회는 형식에 맞춘 클래식 공연에서 벗어나 미니멀리즘 음악을 선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심야음악회에서 선보이는 레퍼토리는 필립 글래스의 글래스웍스 중 파사드, 존 애덤스의 롤라팔루자, 테리 라일리의 인씨(In C)"라고 설명했다.

이 곡들은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아우른 작품으로 평가 받는다는 부연이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최수열 예술감독과 이민형 부지휘자가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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