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공모성 신탁 판매 허용 불가 가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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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공모성 신탁 판매 허용 불가 가닥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12월 02일 08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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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금융당국이 공모 상품으로 구성된신탁을 은행 창구에서 팔 수 있게 해달라는 은행권의 건의사항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

은행권은 DLF 제도 제도 개선안이 발표된 이후 공모상품을 담은 신탁상품은 은행 창구 판매를 허용해달라고 당국에 건의했다. 신탁은 공모펀드 수준의 규제를 받고 있고 공모펀드 역시 강한 규제 대상이기 때문에 공모펀드를 담은 신탁 상품은 고객들에게 팔 수 있게 해달하는 것이다.

하지만 공모형 신탁과 사모형 신탁을 구분하기 어려운 만큼 공모형 신탁을 허용해달라는 건의는 사실상 현실성이 없는 방안이라는 것이 금융당국의 설명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공모상품으로 구성된 신탁의 은행 판매를 허용해달라는 은행권의 건의는 수용하지 않는 쪽으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며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보완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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