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입라면 급증...한국제품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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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입라면 급증...한국제품 '1위'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11월 30일 13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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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중국이 최근 해외 라면 수입을 계속 늘리는 가운데 한국이 최대 수혜 국가로 떠올랐다. 중국은 1년에 라면 400억개를 소비한다.

30일 코트라에 따르면 중국의 라면 수입액은 2014년 8386만달러(991억원)에서 지난해 2억4000만달러(2836억원)로 급증했다. 올해 들어서도 상반기 수입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나 늘었다.

그중 중국이 한국에서 수입한 라면은 2014년 1515만달러(179억원)어치에서 지난해 1억달러(1181억원)어치로 6.6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중국의 전체 수입산 라면 시장에서 한국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코트라는 "최근 중국 라면 기제푸업들은 다양한 종류, 고급화, 소포장 트렌드에 맞춰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면서 "중산층의 라면 수요가 늘어나면서 프리미엄 라면 비중도 계속 확대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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