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저축은행 사건' 수사 피고발인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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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저축은행 사건' 수사 피고발인 숨진 채 발견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11월 29일 21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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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가족펀드 운용에 연루된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상상인그룹 사건의 피고발인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11시께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의 한 모텔에서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상상인그룹 계열사 상상인저축은행에 대한 수사와 관련해 지난 22일 오후 6시간가량 검찰 조사를 받았다.

금융위원회는 상상인저축은행과 업체들 사이에서 대출을 알선해준 혐의로 A씨를 검찰에 고발했다.

상상인저축은행은 이와 별개로 조 전 장관의 5촌 조카 조모씨가 총괄대표를 지냈던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코링크PE) 관련 주가조작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다.

경찰은 A씨가 작성한 유서를 발견했지만 상상인그룹 사건과 유관한 내용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혐의점이 없어 일단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지만 어떠한 의혹도 없도록 철저히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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