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외화 은행연계계좌'로 해외주식투자· 환테크 한 번에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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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외화 은행연계계좌'로 해외주식투자· 환테크 한 번에 처리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11월 29일 09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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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삼성증권은 신한은행과 함께 외화 예금으로 해외주식을 매매할 수 있는 '외화 은행연계계좌'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은행의 외화 예금계좌를 갖고 있는 고객이 별도의 이체나 환전과정 없이 곧바로 해외주식투자가 가능하게 된다.

따라서 외화를 보유한 투자자들의 경우 해외주식 투자와 환테크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되어 해외투자의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외화 은행연계계좌'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삼성증권 '외화 은행연계계좌'와 신한은행 '외화 예금계좌'를 비대면으로 개설한 뒤, 신한은행 외화 예금 계좌에 외화를 입금하고 해외주식 약정에 동의하면 된다. 현재, 미국주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단계적으로 거래 가능 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증권의 '외화 은행연계계좌' 서비스는 업계 최초로 오픈뱅킹방식을 활용한 사례이다. 신한은행과 삼성증권이 손잡고 외화 예금과 해외주식 결제에 필요한 단계를 크게 줄이면서도 보안은 한층 강화하는 등 기술적 완성도를 높였다. 신한은행은 오픈뱅킹 등록 고객 최다 은행으로, 오픈뱅킹을 선도하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늘어나는 해외주식 직구족들의 증권사 접근성을 크게 높이겠다는 취지로 이번 서비스를 오픈했다"며,"향후에도 투자자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투자를 즐길 수 있도록 핀테크 기반의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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