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벡 전 축구국가대표 감독 암 투병 끝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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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벡 전 축구국가대표 감독 암 투병 끝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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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었던 핌 베어벡 감독이 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향년 63세.

29일 복수의 외신 보도에 따르면 베어벡은 암과 싸우다 안타깝게 눈을 감았다.

베어벡 감독은 1981년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 코치를 시작으로 네덜란드에서 주로 활동하다 2001년 거스 히딩크 감독을 보좌하는 코치로 한국 대표팀에 합류했다.

이후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에 기여하며 한국과 인연을 쌓았다.

네덜란드 출신인 딕 아드보카트 감독 체제이던 2005년 한국 대표팀에 복귀해 2006년 독일 월드컵 때도 코치로 몸담았다.

독일 월드컵 이후 한국 대표팀 감독에 오르기도 했으나 1년 만에 사퇴했다.

이후 호주 대표팀과 모로코 23세 이하(U-23) 대표팀 등을 거쳐 2016년 12월부터 오만 대표팀을 이끄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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