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젠, 바이오시밀러 빈혈치료제 국내 품목허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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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젠, 바이오시밀러 빈혈치료제 국내 품목허가 획득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11월 28일 16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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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팬젠(대표이사 윤재승, 김영부)이 한국식약처로부터 바이오시밀러 빈혈치료제(EPO) '팬포틴'의 품목허가가 승인됐다고 28일 밝혔다.

팬젠의 빈혈치료제(EPO)는 만성신부전 환자의 빈혈 치료에 사용하는 적혈구 증식인자를 일컫는 바이오의약품으로 에포에틴 알파 성분 빈혈치료제로는 국내 최초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팬젠 관계자는 "이번에 국내 품목 허가를 획득한 팬포틴은 이미 글로벌 시장 내 우수성을 입증한 바이오시밀러 빈혈치료제(EPO) 제품"이라며 "국내 환자들의 치료제 선택폭이 넓어짐과 동시에 이번 국내 품목허가 승인은 글로벌 시장 다각화를 위한 방편"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팬젠은 태국, 터키 및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GCC(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오만, 바레인, 카타르) 국가 시장에서 이미 판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팬젠 관계자는 "향후 빈혈치료제 EPO 제품에 대해 1세대, 2세대 및 바이오베터를 모두 공급 생산하는 유일한 바이오 의약품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특히, EPO 원료의약품으로 바이오시밀러와 바이오베터 제품을 동시에 생산할 경우 생산원가 절감으로 가격경쟁력뿐 아니라 매출 증대 효과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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