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남자 골프, 반바지 시대 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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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남자 골프, 반바지 시대 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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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남자 골프 프로 선수들이 처음으로 반바지를 입고 경기에 나선다.

유럽프로골프투어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선샤인 투어는 28일(한국시간) 남아공 레오파드 크리크 골프장에서 개막하는 알프레드 던힐 챔피언십 대회 기간 반바지 착용을 허가했다.

공식 대회서 반바지 착용을 허용한 것은 던힐 챔피언십이 처음이다.

대회 기간 기온이 40도에 이를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선수들의 컨디션을 고려, 투어 사무국이 이런 결정을 내렸다는 후문이다.

골프계 관계자는 "세계 남자골프의 경우 반바지 착용은 매너에 어긋나는 것으로 오래전부터 인식돼 왔다"고 밝혔다.

이어 "무더운 국가 경기에서 선수들이 애를 먹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반바지 착용이 확산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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