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가짜 모피·가짜 거위털…'페이크' 소재로 윤리적 소비 촉진
상태바
신세계, 가짜 모피·가짜 거위털…'페이크' 소재로 윤리적 소비 촉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0_신세계X노스페이스 숏패딩(가로1).jpg
[컨슈머타임스 장문영 기자] 가짜인듯 진짜 같은 '페이크(fake)' 소재가 패션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9월 노스페이스와 함께 동물의 털을 뽑지 않고 '티볼'이라는 인공 충전재를 활용한 친환경 패딩을 만들어 밀레니얼 고객들로부터 많은 선택을 받았다. 지난해 9월에도 신세계백화점이 단독으로 선보인 '티볼 롱패딩' 역시 출시 열흘 만에 온라인 초도물량이 소진되는 등 1만장의 물량이 석달 새 완판되기도 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또 올해 10월부터 인조 모피 전문 브랜드 '레몬플랫'을 선보이고 있다. 레몬플랫은 2017년 디자이너 초요가 선보인 인조 모피 전문 브랜드이다. 또 신세계는 오는 29일 본점 1층과 12월 5일 강남점 파미에스트리트에서 인조모피 전문 브랜드 '앙크 1.5' 팝업 매장을 추가로 선보인다.

손문국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장 부사장은 "책임있는 소비를 지향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성향에 맞춰 '가치 있는 가짜'가 트렌드로 자리잡았다"며 "친환경과 관련한 콘텐츠를 통해 지속가능한 소비 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