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오피스텔 거래량 전년비 13.24%↑…청담동 오피스텔 24억에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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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오피스텔 거래량 전년비 13.24%↑…청담동 오피스텔 24억에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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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된 서울 강남구 청담동 피엔폴루스 오피스텔
▲ 지난달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된 서울 강남구 청담동 피엔폴루스 오피스텔
[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각종 규제로 청약 자격조건이 까다로워진 아파트를 대신할 주거 상품으로 오피스텔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26일 수익형부동산 연구개발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국토교통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19년 10월 오피스텔 거래량은 3284실로 지난해 동월(2900실) 대비 384실 증가했다. 이는 13.24% 증가한 수치이다.

5억원이 넘는 오피스텔 거래량도 증가했다. 올 10월 5억원 이상 오피스텔 거래량은 105실로 지난해(84곳) 대비 25% 증가했다.

10월에 거래된 5억원 이상 오피스텔이 가장 많은 지역은 105실 거래 중 74실 거래된 서울이었다. 이어 △경기도(19실) △부산(8실) △대전(2실) △인천(1실) △제주도(1실) 등의 지역이 뒤를 이었다.

지난달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된 오피스텔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피엔폴루스 오피스텔이고 전용면적 133.72㎡ 매물이 24억5227만원에 거래됐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최근에 분양되거나 인기있는 오피스텔은 1~2인 가구를 위한 특화 설계와 고급 인테리어, 단지 내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프리미엄 주거서비스를 제공하는 오피스텔이다"라며 "따라서 오피스텔의 입지도 물론 중요하지만 다른 오피스텔과 차별화된 상품 구성을 갖고 있는 오피스텔의 인기는 더 올라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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