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2 에디션' 속속 출시…패션·유통업계 유행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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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2 에디션' 속속 출시…패션·유통업계 유행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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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구·드레스·생활용품 등 캐릭터 활용 상품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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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문영 기자] '겨울왕국2'가 지난 21일 개봉하며 큰 인기를 끌기 시작하는 동시에 유통·패션 업계도 관련 상품 출시에 한창이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25일 오전 8시 20분 기준)에 따르면 겨울왕국2는 개봉 4일 차 누적 관객 수 443만 명을 넘어섰다.

이에 유통업계는 '겨울왕국2 에디션'을 속속 출시하며 '대목'을 준비했다.

홈플러스는 겨울왕국2에서 보다 성장한 주인공들의 모습이 담긴 이불, 쿠션, 베개 등 침구류와 캐릭터 식기, 핫팩, 아동·성인 욕실화, 빅돌인형(5종) 등 캐릭터상품을 선보였다. 이에 침구·쿠션 10여종, 캐릭터식기 40여종을 판매한다. 대표상품으로는 △리프아동베개 △전사쿠션 △원형 바디필로우 △차렵이불 △스텐컵 △주니어 핸들수저세트 등이 있다.

G마켓도 겨울왕국2 관련 총 400여종의 캐릭터 굿즈를 최대 66% 할인가에 판매한다. 한정판 캐릭터 의류, 각종 생활용품 등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먼저, 오는 12월 1일까지 '겨울왕국2 매니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에 새롭게 옷이 바뀐 엘사의 미니돌을 포함해 총 300여종의 굿즈를 특가에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그린핑거 키즈 프레쉬 로션(320ml/2개)+엘사 팝업가방 △아동용 컨버스 척테일러 올스타 올라프 △겨울왕국2 패션돌 엘사 디즈니공주 인형 △안나와 스벤 인형 등을 선보인다.

이에 더해 신세계백화점도 특별한 운동화를 선보였다. 지난 2014년 1000만 관객을 동원한 겨울왕국의 속편 개봉을 기념해 디즈니와 스니커즈 브랜드 컨버스가 함께 제작한 겨울왕국 한정판 운동화를 국내 단독으로 선보였다.

이어 아성다이소도 겨울왕국2 시리즈를 출시했다. 겨울왕국 2의 캐릭터들을 생활용품 속에 그대로 재현해 디즈니 팬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상품은 뷰티·패션소품과 주방·인테리어용품 등 70여종으로 구성했다.

또 롯데마트는 영화 겨울왕국2의 개봉을 기념해 20일부터 토이저러스에서 관련 완구 행사를 열었다. 특히 영화 주인공들이 살고 있는 궁전을 본뜬 '겨울왕국2 아렌델 궁전세트'을 2000개 한정으로, 영화 주제곡을 부르는 '겨울왕국2 노래하는 엘사&안나'를 3000개 한정으로 단독 판매했다.

패션업계에서도 겨울왕국2 컬래버레이션으로 의류 출시가 연이어 진행됐다.

이랜드리테일은 디즈니와 손잡고 겨울왕국2 아동복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에 이랜드리테일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겨울왕국2 아동복 컬렉션은 로엠걸즈, 코코리따, 슈펜키즈 등 이랜드리테일 PB 9개 브랜드가 참여해 총 61종의 다채로운 제품으로 출시됐다.

또 이월드의 클루 역시 디즈니와 손잡고 겨울왕국2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선보였다. 이번 클루의 디즈니 겨울왕국2 컬렉션은 엘사, 안나, 올라프의 특징을 살린 주얼리 세트를 기본으로 시계와 잡화류 상품 등을 추가해 총 65종의 다양한 스타일로 출시했다.

스파오 역시 겨울왕국2 컬래버레이션 제품들을 출시했다. 이번 '스파오X겨울왕국2 에디션'은 겨울왕국의 히든카드 올라프를 모티브로 한 상품들이 주를 이뤘다. 눈사람이지만 따뜻함을 좋아하는 사랑스러운 눈사람인 올라프와 잘 어울리는 수면 파자마, 룸슈즈, 수면 담요, 양말 등 홈웨어 20종을 출시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디즈니와의 컬래버레이션 상품은 출시할 때마다 고객들의 반응이 뜨거워 조기 품절이 될 정도"라며 "올해 가장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가 되는 겨울왕국 컬렉션을 통해 고객들께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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