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월드 스파오, 노숙인에 8300만원 상당 의류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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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월드 스파오, 노숙인에 8300만원 상당 의류 기부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11월 24일 16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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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이랜드월드가 전개하는 SPA 의류브랜드 스파오가 지난 23일 이랜드재단, 서울시와 '웜테크 서울캠페인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에는 최운식 이랜드월드 대표와 김욱 이랜드재단 국장, 서울시 관계자, 배명희 서울노숙인시설협회장, 모델 정혁이 참석해 노숙인들을 위한 스파오 의류를 전달했다.

스파오와 이랜드재단은 스파오의 발열내의 '웜테크' 4000장과 아우터 250장 등 총 8300만원 상당의 의류를 기부했다. 이는 서울노숙인시설협회를 통해 추위에 노출된 쪽방촌 주민들과 노숙인들에게 제공된다.

'웜테크 서울 캠페인'은 서울시가 2012년부터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의 의류 지원을 위해 진행하던 '노숙인 의류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네이버 해피빈 응원 댓글을 통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캠페인에는 4600명의 시민들이 동참했다. 응원 댓글 캠페인은 내달 31일까지 참여 가능하다.

스파오 관계자는 "스파오 론칭 10주년을 맞아 서울시, 이랜드재단과 함께 뜻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스파오의 발열내의가 추운 겨울을 나는 쪽방촌 주민들과 노숙인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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