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실종아동 캠페인으로 대한민국광고대상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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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실종아동 캠페인으로 대한민국광고대상 '대상'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11월 24일 12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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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스타필드가 2019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신세계프라퍼티에 따르면 스타필드의 '세상에서 가장 큰 아이' 캠페인이 지난 22일 열린 시상식에서 옥외부문 '대상'과 이노베이션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실종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본 캠페인은 연간 방문객이 2000만명에 달하는 스타필드 하남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총 3개월간 진행됐다.

많은 방문객들이 높이 22m의 대형 미디어타워를 채운 실종아동들 모습에 발길을 멈췄다.

인터랙티브 기술을 접목시켜 미디어타워 앞에 서서 실종아동의 얼굴을 바라보면 타워 하단부에 있는 동작 감지센서가 작동해 아이의 현재 추정 모습이 10m 크기로 확대되도록 했다.

실종아동이 성장한 모습은 아이와 부모, 친척 사진 등을 모아 눈과 콧대 등 68개의 얼굴 특징을 분석해 평균 얼굴을 구현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아이를 찾는 부모의 간절한 마음이 담긴 영상과 음성도 함께 나와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창승 신세계프라퍼티 마케팅담당은 "아이들을 찾기 위한 사진이 너무 작아 알아보기 힘든 현실이 안타까워 20m 크기의 대형 화면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아이들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며 "스타필드는 가족의 행복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는 가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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