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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조 "차기 기업은행장, 낙하산 인사 배제해야"

조규상 기자 joec0415@cstimes.com 기사 출고: 2019년 11월 22일 오후 9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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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은 22일 "차기 기업은행장 인선은 '낙하산 인사 배제'를 대원칙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도진 IBK기업은행장의 임기 종료를 한달여 앞두고 금융노조는 이날 "많은 관료 출신 인사들이 차기 기업은행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책은행인 기업은행의 행장은 금융위원장의 제청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한다. 이같은 이유로 그동안 정부의 영향력이 강하게 작용해왔다.

이에 금융행정혁신위원회는 2017년 금융 공공기관장 선임 절차를 투명성과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개선하라고 권고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공공기관에서는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

허권 금융노조 위원장은 "지난 9년간 기업은행은 내부 출신 행장 체제에서 외형적인 성장은 물론 중소기업 지원이라는 본래의 목적을 실현하는 데 있어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면서 "공공기관장으로서 물의를 일으켰던 대다수 사례는 낙하산 인사들이었다는 점을 분명히 직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의 금융개혁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만들어진 금융행정혁신위원회가 금융공공기관의 기관장 선임 절차를 개선하라고 권고한 것도 이 때문"이라며 "만약 금융위가 기업은행장에 관료 출신 낙하산 인사를 제청한다면 금융산업의 발전과 개혁은 안중에도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업은행장 선임에서 어떤 형태로든 낙하산 인사는 절대로 수용할 수 없다"며 "이를 저지하기 위한 어떤 투쟁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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