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홍상삼, 최대성 등 총 13명과 재계약 하지 않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관련해 홍상삼은 2009년 두산에 입단, 9승을 올리며 선발 자원으로 맹활약하는 등 팀의 마운드를 굳건히 지켜왔다.
이후 공황장애로 인한 제구력 난조에 시달리다 1, 2군을 오르내리며 사실상 내리막 길을 걸었다.
150㎞대 강속구를 무기로 앞세웠던 최대성은 롯데 자이언츠와 kt wiz를 거쳐 2018시즌부터 두산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올 시즌 1경기 출전에 그치는 등 프런트의 신뢰를 받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은 이외에도 은퇴를 선언한 배영수를 비롯해 허준혁, 박정준, 신현수, 정덕현, 이정담, 노유성, 정병곤 등 선수들과 재계약을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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