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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최종삼 대표 사임…비상경영위 설치·운영

홈앤쇼핑 노조 "이사회 책임 촉구"

장문영 기자 moonyj1114@cstimes.com 기사 출고: 2019년 11월 22일 오후 6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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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문영 기자] 홈앤쇼핑이 최종삼 전 대표이사의 전격 사임하면서 비상경영위원회가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홈앤쇼핑은 20일 오전 긴급 임시이사회를 열고 최 전 대표의 사임계를 수리했다. 이에 최상명 사외이사(우석대 교수)를 비상경영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최 전 대표는 전날 사임 의사를 밝혔다.

이에 앞서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달 기부금 일부를 유용한 혐의 등으로 홈앤쇼핑 본사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또 최 대표 등 고위임원의 채용 청탁 의혹도 도마에 오르며 수사 대상이 됐다.

최 전 대표의 사임계가 수리되면서 홈앤쇼핑 경영은 비상경영위원회 체재로 전환됐다. 이날 선임된 최 위원장은 홈앤쇼핑 주요업무 처리 의사결정과 함께 경영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홈앤쇼핑은 조직 안정화 이후 새 대표이사 선임 작업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최 전 대표는 혐의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한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회사에 논란을 만든 책임을 지고 물러난 것"이라며 "회사 정상화를 위해 비상경영위가 잘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국언론노동조합 홈앤쇼핑 지부(이하 홈앤쇼핑 노조)는 대표 사임에 성명을 냈다. 홈앤쇼핑 노조는 언론노조 홈페이지에 '<성명> 홈앤쇼핑은 누구를 위한 회사인가?'라는 성명서를 작성하며 경영진의 책임의식과 윤리의식에 대한 제고를 촉구했다.

구체적으로 세 가지에 대해 △경영에 합당한 유능한 인재를 투명한 시스템으로 채용할 것 △불법적 사건으로 회사 이미지를 실추시킨 범법자들에게 손해배상 청구를 시행할 것 △퇴직 위로금 잔치는 없어야 할 것을 요구했다.

홈앤쇼핑 노조는 "일단 법적인 판단에 대해서는 수사 결과가 나오게 되면 주요 다른 경영진들의 행보도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홈앤쇼핑은 대한민국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2011년 6월 설립된 새로운 홈쇼핑 채널이다. 2012년 본격적으로 방송을 시작한 이래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며 설립 5년 만에 취급액 2조원(2016년 기준)을 달성하는 성과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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