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BMW에 10년간 3조8000억원 규모 배터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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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BMW에 10년간 3조8000억원 규모 배터리 공급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11월 21일 21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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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삼성SDI가 BMW와 4조원에 달하는 배터리 장기 공급 계약을 맺었다.

삼성SDI와 BMW는 지난 20일 2021년부터 2031년까지 29억유로(약 3조8000억원) 규모의 배터리 공급 장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처음 협약을 맺은 2009년 이래로 2014년과 2019년에 5년 단위로 굵직한 업무 협약을 발표하면서 협력 관계가 지속적이고 긴밀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공고히 했다.

한편 이날 BMW그룹 코리아는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인천 호텔에서 'BMW그룹 협력사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협력 강화를 위한 계획과 실행 방안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BMW는 2025년까지 전기차 모델 25종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삼성SDI와의 업무 협약에 따라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인 5세대 제품이 BMW에 탑재되면 주행거리, 고속충전 등의 핵심 성능을 한층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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