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터스튜디오', 시그라프 논문 채택…세계적 기술력 인정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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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터스튜디오', 시그라프 논문 채택…세계적 기술력 인정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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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덱스터스튜디오가 시그라프 아시아(SIGGRAPH Asia)에 제출한 논문이 선정됐다.

시그라프 아시아는 세계 최대의 컴퓨터 그래픽스 관련 학술대회인 시그라프(SIGGRAPH)의 아시아 버전으로 2008년부터 매년 아시아 지역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수천 명의 VFX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대규모 국제 행사이다.

이번 시그라프 아시아는 호주 브리즈번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덱스터스튜디오가 이번에 논문을 제출하여 선정된 것은 Technical Briefs라는 부문이다. 이번 시그라프 아시아에 중국 테마파크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몰입감 증대 기술을 정리해 제출했다.

Technical Briefs는 전 세계의 컴퓨터 그래픽스 관련 업체들이 논문을 제출하여 심사를 받고, 이 중에서 좋은 점수를 획득한 소수의 논문들 만이 선택되어 발표를 하게 되는 경쟁 부문이다.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ILM, 웨타, 디즈니, 픽사, 드림웍스, 소니 등의 헐리우드 최상위권 업체들도 이 부문에 논문을 제출하여 선정되는 것을 매우 큰 영광으로 여긴다. 

한편 덱스터스튜디오는 지난 2013년 DigiPro, 2017년 SIGGRAPH에도 제출한 논문이 선정된 바 있다. CG 및 VFX 분야의 국제 컨퍼런스 경쟁 부문에서 논문을 제출하고 발표를 했던 한국 업체는 지금까지 덱스터스튜디오가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덱스터스튜디오는 CG 및 VFX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3대 국제 컨퍼런스 경쟁 부문에서 모두 발표를 하게 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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