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올겨울 가급적 석탄발전 가동 중단"…상시 상한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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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올겨울 가급적 석탄발전 가동 중단"…상시 상한제 추진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11월 21일 09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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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겨울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석탄발전 가동을 중단하고 상시 상한제약(화력발전 출력을 80%로 제한하는 조치)을 추진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겨울철 수급 대책 기간(12월 1일∼2월 29일)을 앞둔 21일 전남 나주시 전력거래소 본사에서 열린 '전력수급 및 석탄발전 감축이행 점검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해당 조치는 지난 1일 범정부 합동으로 발표한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 대응 특별대책'에 따른 것이다. 겨울철 수급 대책 기간 석탄발전을 감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석탄발전 감축에도 전력 수급에는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는 보다 면밀한 준비와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 정부 들어 적극적인 석탄발전 감축 정책으로 석탄발전 미세먼지 배출량이 꾸준히 줄고 있다"면서 "겨울철 미세먼지 확산에 대처하기 위해 선제로 석탄발전 감축 대책을 충실하게 이행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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