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부상 회복이 더딘데 따른 결정이다.
21일 골프채널에 따르면 켑카는 지난 10월 제주에서 열린 더CJ컵에서 왼쪽 무릎을 다친 뒤 재활을 해왔다.
컨디션 회복에 애를 먹던 켑카는 치료에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 프레지던츠컵 대회에 결장하기로 했다.
켑카의 자리는 리키 파울러가 메우는 것으로 확정됐다.
파울러는 미국팀 단장 타이거 우즈 추천 선수에도 선발되지 못했지만, 켑카의 부상으로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하는 행운을 잡게 됐다.
한편 프레지던츠컵은 유럽 선수를 제외한 인터내셔널팀과 미국팀과의 골프대항전으로 다음달 12일부터 나흘간 호주 멜버른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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