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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 난항 KDB생명…금감원 경영실태평가로 역전될까

사모펀드만 2~3군데, 금융지주사는 0곳…

이연경 기자 lyk3650@cstimes.com 기사 출고: 2019년 11월 21일 오전 8시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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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KDB생명의 매각 추진 속도가 더딘 가운데 금융감독원의 KDB생명의 경영실태평가로 상황이 역전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18일부터 KDB생명에 대한 경영실태평가를 시작했다.

한 달 간 진행되는 경영실태평가는 회사의 안정적인 수익구조 등 건전성에 초점을 맞춘다. 평가 항목은 △경영관리 △수익성 △건전성 △금리 및 투자 리스크 △자본적정성이다.

산업은행의 이번 매각은 KDB생명을 떠안은 이후 4번째다. 현재 사모펀드 두세 곳만이 예비입찰에 참여했을 뿐, 당초 기대를 가졌던 금융지주사들은 잠잠하다.

이는 최근 보험 업계에 부는 역마진 우려의 바람과 국제회계기준(IFRS) 등 회계제도 변화 등으로 자본 확충에 대한 부담감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현 상황에서 금융감독원이 KDB생명에 대한 경영실태평가(RAAS)를 어떻게 내릴지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평가에 따라 KDB생명의 매각 여부가 좌우될 수 있어서다.

경영관리와 수익성, 자본 적정성 등의 결과가 긍정적이라면 KDB생명의 원활한 매각에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그렇지 못할 경우 KDB생명의 '새주인 찾기'는 더욱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경영실태평가 결과를 내년 초 발표할 예정이다.

산은 관계자는 KDB생명 매각 현황에 대해 "계획에 따라 절차를 밟는 중이고, 매각에 대한 진행이 순조롭다고 본다"며 "M&A 매각건인 만큼 변수가 많아 구체적인 사항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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